서출구의 선택 얼마 전 ‘미하일 콜하스의 선택’이라는 영화를 봤다. 중세 봉건시대에서 귀족(남작)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평민(콜하스)이 그 부당함을 바로잡고자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이었다. 정의란 무엇이며 그 정의를 쟁취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. 내가 영화를 보고 내린 결론은 영화 제목 그대로 결국 그 사람(미하일 콜하스)이 어떤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일 뿐, 그것에 대한 판단은 내가 감히 내릴 수 없다는 것이었다. 그리고 오늘 ‘쇼미너머니’라는 TV 쇼 프로그램에서 ‘서출구의 선택’을 봤다. 이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봤거나, 서출구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짐작할 수 있다. 서출구가 랩을 8마디만 뱉었어도 그는 절대 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.. 더보기 이전 1 2 3 4 ··· 65 다음